우리금융 IB그룹, 여의도 이전 완료

[SRT(에스알 타임스) 유안나 기자] 우리은행 IB그룹은 지난 1일 여의도 파크원 타워로 이전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의 자본시장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운용, 우리PE자산운용에 더해 우리은행 IB(기업금융)그룹까지 모두 여의도로 모이게 됐다.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은 IB그룹의 거점을 우리나라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로 옮겨 국내외 금융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IB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다른 금융회사들과 활발한 정보교류와 네트워킹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우리금융 측은 전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 등은 이날 이전을 기념하며 인수금융, 대체투자, 구조화금융 등 IB 분야 협업을 위해 의기투합할 것을 다짐했다.

정 행장은 “IB그룹의 여의도 이전은 대한민국 금융 중심지에서 더 많은 가능성을 향한 우리은행의 도전”이라며 “우리금융 IB 관련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최고의 IB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