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에비뉴엘 빔스 팝업스토어 대표 이미지컷.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빔스 팝업스토어 대표 이미지컷. ⓒ롯데백화점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롯데백화점이 빔스(BEAMS)의 국내 첫 공식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일본 여행시 필수 쇼핑 명소로 알려진 빔스는 1976년 도쿄 하라주쿠에서 시작한 일본 대표 편집숍이자 패션브랜드다.

롯데백화점은 전 세계에 약 17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빔스가 오는 4월 4일부터 5월 8일까지 잠실 에비뉴엘 지하1층에서 공식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총 다섯 가지 빔스 라인을 선보인다. 남성 라인 빔스(BEAMS), 남성 패션을 재해석한 여성 라인 빔스 보이(BEAMS BOY), 감각적인 여성 라인 레이 빔스(Ray BEAMS) 등 패션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뉴에라 등 인기 브랜드와의 컬래버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에서의 첫 팝업스토어를 기념하며 출시한 빔스 서울 익스클루시브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한글과 영문으로 빔스보이 서울이 프린팅된 빔스 보이 티셔츠(8만원), 빔스 보이 토트백(6만9,000원) 등이 있다.

아티스트와 협업한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도 선보인다.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일본 아티스트 히마(HIMAA)와 노라히(NORAHI)가 참여하는 사인회 등의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이번 잠실 팝업스토어의 메인 비주얼 촬영을 위해 한국 포토그래퍼 송시영 작가와 협업해 서울의 거리 속 빔스의 스타일을 표현한 이미지를 공개하는 등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일 양국의 예술·문화 요소를 융합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빔스는 오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패션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등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브랜드로 국내에도 MZ고객을 중심으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며 “잠실 에비뉴엘에서 빔스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는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콘텐츠를 발 빠르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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