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5대 쪽방촌 온기창고 정기 후원 사업 시작 전 시범 후원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하이트진로는 서울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제철 과일, 채소 등 먹거리를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서울시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쪽방촌 거주민 대상 다양한 형태의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2025년부터는 서울시 5대 쪽방촌 내 온기창고 정기 후원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기 후원에 앞서 하이트진로는 시범 운영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 지난 19일 서울역 쪽방촌에 방문해 거주민들에게 제철 식품을 지원했다. 이날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 등 임직원들이 방문해 사과, 한라봉, 냉이 등 총 7종의 과일과 채소 250분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제철 식품에 대한 건강정보 및 조리법 등을 안내하며 제철 식품 홍보와 판매 독려를 진행했다. 또한, 쪽방촌 거주민 중 건강 취약자에게는 쪽방상담소 간호사들이 직접 찾아가 과일, 채소 패키지를 따로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시 5대 쪽방촌 온기창고 정기 후원을 위해 하이트진로가 직접 지분투자한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와 협업해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는 쪽방촌 주민의 건강과 고른 영양 섭취를 위해 신선한 제철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식품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미스터아빠 측이 공수한 제철 식품을 당일 새벽 배송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미스터아빠는 온오프라인 신선 식자재 유통기업으로 유통 단계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비용을 줄여 농가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인근 지역을 묶어 구역으로 설정, 그 안에서만 유통 과정이 이뤄지게 하는 ‘구역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범 운영을 토대로 향후 서울시 5대 쪽방촌의 온기창고를 정기 후원하며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하이트진로, 올해 첫번째 봄맞이 반려해변 정화활동 진행
-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지난해 보수 72억6,000만원 수령
- K소주에 힘싣는 주류업체들, 수출·현지화 확대
- 하이트진로, 해외 첫 생산기지 베트남 공장 착공
- 국내 상장사 실적 부진 속…식품업체들 '고전'
-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해외시장, 적극적으로 개척할 것"
- 하이트진로 매화수, 누적 판매량 1억 4천만 병 돌파
- 하이트진로, 경상도 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지원
- 하이트진로, 야구 팬 위한 켈리·라마다 호텔 협업 진행
- 하이트진로, 신축 통합연구소 개관…미래 100년 성장 기반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