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한미약품이(이상 가나다순)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프로젝트명 SB16, 성분명 데노수맙 Denosumab)의 국내 출시를 위한 공동판매 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한미약품 본사 파크홀에서 열린 MOU를 통해 앞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사로서 제품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국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은 두 회사가 함께 맡게 된다.
프롤리아는 암젠이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로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6.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한미약품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환자들에게 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바이오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에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지난 2월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최나리 기자
sirnari@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