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백 형태 월 최대 1만원까지 지원

▲ 온라인몰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반품 과정에서 결제한 배송비를 되돌려주는 지원책을 도입한다. 사이즈가 맞지 않거나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등 고객의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도 서비스에 포함된다. (사진=G9홈페이지)
▲ 온라인몰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반품 과정에서 결제한 배송비를 되돌려주는 지원책을 도입한다. 사이즈가 맞지 않거나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등 고객의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도 서비스에 포함된다. (사진=G9홈페이지)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온라인 쇼핑몰은 소비자가 직접 보고 구매하지 않기 때문에 반품도 잦을 수밖에 없다. 반품 사유도 다양하지만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 사유일 경우 배송비를 소비자가 부담하는 경우도 많다.

온라인몰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반품 과정에서 결제한 배송비를 되돌려주는 지원책을 도입한다. 사이즈가 맞지 않거나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등 고객의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도 서비스에 포함된다.

반품 완료가 확인된 바로 다음날 G9 캐시로 환급해주는 형식이다. 다만 무분별한 반품을 막기 위해 캐시백 범위를 매월 최대 1만원까지로 제한한다. 배송비가 4000-5000원일 경우 한 달에 2회 가량 반품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해외직구, e쿠폰 등 반품 배송비 책정이 모호한 품목은 해당 서비스에서 제외했다.

김정남 이베이코리아 G9 총괄 본부장은 “해당 서비스가 패션, 뷰티 등 반품이 잦은 일부 품목의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충성고객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쇼핑의 시작인 주문부터 배송, 반품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에게 긍정적 경험을 주는 쇼핑사이트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9는 온라인쇼핑업계에선 이례적인 무배송비ㆍ무옵션가ㆍ무할인율의 ‘3무(無) 정책’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전 상품 무료배송은 물론, 제주도ㆍ울릉도 등 도서지역 추가 배송비도 지원하고 있다. 상품 구매 시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옵션가와 판매 페이지에 적혀있던 할인율 표기도 없앴다.

최소 구매금액과 최대 할인금액의 제한이 없는 할인쿠폰도 같은 해 도입해 쇼핑 편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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