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2월 넷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349가구(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2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청약 신청을 받은 신규 물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5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반분양 기준 2만1,776가구(공공·민간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됐다. 반면, 올해는 전국 1만777가구 공급에 그쳤다.
특히 수도권의 신규 물량 감소세가 더욱 짙었다. 지난해 1~2월 수도권에서 7,693가구가 공급된 반면, 올해 1,586가구가 공급돼 신규 물량 공급이 약 79% 줄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최근 신규 단지 공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월 넷째 주에는 서울 마포구 ‘마포 뉴매드’(9실, 오피스텔)가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광역시에 신규 물량이 집중돼 있다.
대구 달서구 ‘두류센트레빌 더 파크’(52가구), 부산 연제구 ‘거제역 양우내안애 아시아드’(168가구), 울산 중구 ‘우정동 한양립스 더 센트럴’(99가구)이 청약을 받는다. 또 경남 김해시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 1,2단지’(21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25일 양우건설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 일원에 건립되는 ‘거제역 앙우내안애 아시아드’의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3층, 2개 동, 전용면적 67~84㎡ 총 168가구 규모다.
같은 날 한양건설은 울산 중구 우정동 일원에 건립되는 ‘우정동 한양립스 더 센트럴’의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총 531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9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견본주택 개관과 당첨자 발표는 각각 1곳에서 예정돼있다.
28일 동부건설은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건립되는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368가구 규모다.
정당 계약은 6곳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