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홈쇼핑은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세대에 명절 음식으로 구성한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김준상 ESG팀장,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박영준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롯데홈쇼핑 임직원을 비롯한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은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떡국 재료와 반찬, 과일 등으로 구성한 행복꾸러미를 영등포구 관내 소외계층 20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더욱이 올해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진 점을 고려해 상차림 음식을 넉넉하게 준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의 일환으로, 홀로 생활하는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수라간은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롯데홈쇼핑은 2015년 영등포구청 내 전용 조리시설인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정기적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설날과 추석 명절에는 상차림 음식, 여름에는 보양식, 겨울에는 김장김치 등 시기별 필요한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방식이다.
김준상 롯데홈쇼핑 ESG팀장은 “예년보다 길어진 설 연휴를 외롭지 않게 보내시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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