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 5개 부처가 2025년 업무계획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 해법회의’가 진행됐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경제2 분야는 세 번째 해법회의로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주제로 관련 부처들과 구체적 액션플랜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민생 현안을 다루는 부처로서, 국민의 안전 확보와 함께 민생 경제의 회복을 위해 ▲제주항공 사고 수습 및 항공 안전관리 혁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기집행 및 신규 투자·인구 유입 촉진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등 핵심전략기술 경쟁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와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을 총력지원하며, 연구개발성과가 산업화로 이어지는 범국가적 기술사업화 플랫폼 혁신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농업인과 국민들의 삶을 안정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해 ▲농업인 경영 및 서민 먹거리 민생 안정 프로젝트와 ▲농촌 활력 제고 및 농업 미래성장산업화 프로젝트를 주요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인한 물류 공급망 재편과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물 수급 악화, 어촌·연안의 인구 감소 등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민생에 온기를,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해양수산’을 비전으로 삼고, 올해 2월부터 국적 선사인 HMM은 ‘프리미어+MSC’ 해운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미~유럽, 인도~북유럽 등 항로를 신설한다. 또 ‘멕시코 칸쿤, 싱가포르 센토사’와 같은 세계적 해양관광명소를 우리 연안에 조성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민간이 1조원을 투자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대상지 2개소를 상반기 중에 선정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AI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원칙 기반 개인정보 규율체계의 완성도를 높여나감으로써 디지털 대전환으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기술과 신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 권한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민생 안정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국정 현안인 만큼 오늘 논의한 부처의 핵심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부처의 장관을 비롯해 공직자 한 명 한 명이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민생과 직결된 물가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각 관련 부처 간 협력하여 이행 과제들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할 것”을 당부하면서 “이번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성수품 수급·가격 안정, 서민 부담 경감 지원 등 관련 조치들을 차질 없이 신속히 이행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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