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사장). ⓒ롯데케미칼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사장). ⓒ롯데케미칼

“속도감 있는 사업구조 전환 추진과 본원적 사업경쟁력 확보”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이영준 롯데케미칼 사장이 지난 2일 2025년 신년사를 통해 혁신을 통한 긍정적인 변화를 당부했다. 

3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 사장은 신년사에서 “현재 진행중인 사업구조 전환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현금흐름 중심의 엄중한 경영을 지속 유지할 것”이라며 “신규사업 투자는 사업경쟁 기반 우위를 분석하고 시장관점과 경쟁관점을 점검하며 전략적 의사결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의 본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능별 혁신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사업관점에서 화학소재의 개발, 생산, 물류, 재고, 시장판매에 이르는 공급망을 단계별로 분석하고 경쟁력 혁신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장은 롯데 화학군이 보유한 비즈니스 역량에 기반한 시너지를 적극 창출해 ▲대형 글로벌 생산공장 구축 프로젝트 능력 ▲글로벌 전지역 생산·마케팅 네트워크 보유 ▲고객 관점에서 다양한 산업군의 최상위 브랜드 회사들과의 비즈니스 협력 관계 유지 ▲자체 개발촉매/난연·컬러기술/친환경기술 등 선도 기능성 플랫폼 보유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미래 핵심 사업 영역의 지속적인 확장과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나서야 한다”면서 “경쟁사들과 비교경쟁우위를 갖는 기술과 제품 확보가 치열한 사업 환경에서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역설했다. 

이외에도 이 사장은 “화학산업의 근간은 안전이며 사업장의 안전을 위한 인적·물적 투자는 최우선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롯대 화학군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당당히 혁신을 같이 만들어 나가고 조직이 한마음으로 목표를 정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서로 격려하면서 당당하게 할 일을 찾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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