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삼동복지재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울산에 위치한 롯데시네마에서 ‘2024년 롯데삼동복지재단 크리스마스 선물세트 전달식’을 열고, 울산 지역 소외계층 아동 2,000명에게 1억1,000만원 상당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2009년 롯데그룹 설립주 신격호 명예회장이 자신의 고향인 울산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고 인재육성을 지원하고자 설립됐다. 지난 2011년부터 14년째 크리스마스가 되면 울산을 찾아 지역 소외계층 아동 및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지난 23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롯데삼동복지재단의 장혜선 이사장, 양호영 울산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장준익 울산지역아동센터 지원단장을 비롯해 울산 지역 소외아동 70명과 인솔교사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재단이 준비한 플레저박스에는 학용품 세트와 헤드셋, 다양한 간식거리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선물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아이들은 롯데시네마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재단에서 마련한 저녁식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장혜선 이사장은 “예수님이 탄생하신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우리 착하고 예쁜 울산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선물을 준비했다”며 “언제나 롯데재단이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했다.
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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