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CJ ENM
▲'하얼빈'. ⓒCJ ENM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까지 매력적인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하얼빈'​에 낯선 이름이 자리해 주목 받고있다. 바로 이토 히로부미 역을 맡은 릴리 프랭키가 그 주인공.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릴리 프랭키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칼럼니스트다. 또한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아트디렉터, 디자이너, 작사가, 작곡가, 포토그래퍼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하얼빈'. ⓒCJ ENM
▲'하얼빈'. ⓒCJ ENM

그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작품 '​어느 가족'에서 독특한 가장 역할로 등장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얼빈'에서는 일본의 정치가이자 제국주의자 이토 히로부미 역할을 맡아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우민호 감독은 릴리 프랭키에 대해 "여태까지 보여줬던 연기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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