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 고공행진하던 배추 가격이 한 달 전보다 60% 넘게 떨어졌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배추 상품 한 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3,257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 달 전보다 63% 떨어진 액수다.
가을배추 출하가 본격화한 데다, 유통업체들이 할인 판매에 나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21%가량 비싼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달 중순부터 최대 주산지인 호남 지역에서 배추 출하가 본격화하면서 가격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근홍 기자
jgh217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