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14일(현지시간) 열린 세계철강협회 스틸리어워드(Steelie Awards) 시상식에서 기술혁신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왼쪽)과 요한피터 브라질 게르다우 부회장. ⓒ포스코
▲포스코가 14일(현지시간) 열린 세계철강협회 스틸리어워드(Steelie Awards) 시상식에서 기술혁신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왼쪽)과 요한피터 브라질 게르다우 부회장. ⓒ포스코

포스코, 스틸리어워드서 기술혁신·커뮤니케이션·교육훈련 등 수상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장인화 회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16일 포스코에 따르면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이해와 이익 증진 활동을 목표로 하는 철강업계 대표 기구다. 전세계 철강사를 비롯해 지역별 철강협회와 연구기관 등 총 155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장 회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글로벌 철강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수소환원제철 공동 R&D 프로그램, 탄소포집·저장(CCS) 프로젝트, 탄소배출량 측정 기준의 글로벌 표준화, 미래 자율주행 차체 개발 프로젝트 등 글로벌 철강 현안과 협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장 회장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있으나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공평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저탄소 철강 제조 방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회 주도로 추진중인 탄소배출량 측정 방식의 글로벌 표준화를 보다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장 회장은 14일(현지시간) 세계철강협회 총회에 참석해 저탄소 혁신 기술과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장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 회장은 15일(현지시간) 열린 회원사 회의에서 세계철강협회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앞으로 장 회장은 ▲저탄소 기술 및 제품 개발 ▲환경 ▲안전 등 세계철강협회 운영 정책과 방향을 결정하는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한편,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 스틸리어워드 시상식에서 총 6개 부문 중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교육·훈련 등 3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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