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이 보유한 포설선 GL2030. ⓒLS전선
▲LS마린솔루션이 보유한 포설선 GL2030. ⓒLS전선

육·해상 케이블 시공 통합…글로벌 수주 경쟁력 확보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LS마린솔루션이 LS빌드윈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육상과 해저 케이블 시공 역량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 케이블 시공업체로 새롭게 출발한다. 

LS마린솔루션은 부산지방법원으로부터 LS빌드윈 자회사 편입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편입은 LS마린솔루션의 시공 사업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LS마린솔루션은 해상, 육상 케이블 시공 통합을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원가절감, 품질유지, 시공기간 단축 등 다양한 이점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유럽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대부분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번 편입으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LS전선의 구본규 대표가 LS마린솔루션의 대표를 겸직함으로써 책임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LS전선과의 해상, 육상 전력 케이블 사업의 시너지도 한층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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