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창간 10주년 ESG 포럼 영상. ⓒ심우진 기자
포럼 주제 ‘위기의 대한민국 ESG 이대로 좋은가’…250여명 참석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SR타임스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포럼을 개최했다.
SR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대한민국ESG위원회, 공정한나라 ESG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위기의 대한민국 ESG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열렸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전략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ESG전문가를 비롯해 기업 임직원, 학계,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ESG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은 윤여상 대한민국ESG위원회 상임대표가 맡았다.
ESG대상은 ◆기업부문 ◆금융부문 ◆상호금융부문 ◆사회공헌부문 4개 분야로 나눠 시상식을 가졌다. 기업부문은 ▲삼성전자 ▲SK그룹 ▲롯데그룹 3곳이 대상을 받았다. 금융부문은 ▲신한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상호금융부문은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각각 수상했다.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손욱 세종국가경영연구원 이사장 ▲최용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 ▲조성정 공정한나라 상임대표 ▲이봉선 지구특공대 대표 ▲윤여상 대한민국ESG위원회 상임대표가 수상했다.

장의식 SR타임스 대표는 대회사에서 “국제적인 ESG 요구 압박에 현실적으로 정부와 우리 기업은 ESG 리스크에 대한 확실한 대응력을 잘 갖추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는 미래 우리기업의 지속성을 결정하는 중대한 변환점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는 “이번 ESG 포럼을 계기로 ESG 실천이 앞당겨지고 실질적인 지속가능경영에 도움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은 포럼 축사를 통해 “아직까지 우리 기업은 ESG 추진에 대한 망설임으로 실질적인 ESG 추진이 실현되지 못하고 ESG에 대한 요구수준은 높아지고 있다”며 “이제 우리 선택은 기존의 경영 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ESG 경영체계로 전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미약하지만 ESG에 대한 국민 공감과 기업 실천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다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언했다.
1부 마지막 순서에는 손욱 세종국가경영연구원 이사장이 ‘K-ESG(홍익인간) 정신으로 지속가능한 지구, 인류행복에 이바지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
손 이사장은 "과거 우리나라에서 새마을 운동 정신이 퍼져나갔듯이 홍익인간 정신인 K-ESG 정신이 세계로 펼쳐나가야한다"며 "과거 우리 기업들은 이익창출만을 집중했으나 지금은 사회 책임의 시대를 넘어 사회적 공유의 가치의 시대로, 또 지구 생태계와 인류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중심에 서야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위기가 ESG에서 시작한다’를 주제로 윤여상 대한민국 ESG 위원회 상임대표가 포럼 특강을 했다. 토론은 이재하 혁신경영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이봉선 지구특공대 대표 ▲신홍갑 대한민국ESG위원회 ESG 사업본부장 ▲백용대 LG유플러스 ESG 추진팀 책임이 토론위원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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