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치킨대학에서 진행한 정직원 채용연계형 진로캠프에 참석한 자립준비청년들이 BBQ 황금올리브 치킨 조리 체험을 위해 만드는 과정을 배우고 있다. ⓒBBQ
▲BBQ 치킨대학에서 진행한 정직원 채용연계형 진로캠프에 참석한 자립준비청년들이 BBQ 황금올리브 치킨 조리 체험을 위해 만드는 과정을 배우고 있다. ⓒBBQ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BBQ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나누고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나섰다.

​제너시스BBQ 그룹의 치킨대학이 자립준비청년(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직원 채용연계형 진로캠프를 최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진로캠프로 진행된 치킨캠프는 자립준비청년 7명이 참여했으며 하루동안 프랜차이즈 사업 운영에 필요한 손익계산법, 식품위생법, 산업안전보건법, 근로기준법 등 이론과 주방 오픈 준비, 신선육 채반, 마리네이드, BBQ 황금올리브 치킨 조리 등 실습을 통해 균일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무와 관련된 운영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자립준비청년의 수는 2019년보다 79.7% 증가한 9,034명으로 이들의 교육, 경제적 불안정성은 아직도 높은 실정이다.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립지원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청년 대비 자립준비청년의 실업률은 약 3배가 높은 15.8%로 나타나 이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BBQ 관계자는 “하나라도 더 배우고 체험하려는 눈빛에서 청년들에게 사회에 나설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간절한지 알 수 있었다"며,“안정적인 울타리가 없는 상황 속에서도 굳건히 버티며 일상을 보내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만들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지난 5월 성남고용노동부와 자립준비청년의 고용서비스 연계강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체험을 통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실제로 진로캠프를 통해 채용된 자립준비청년이 현재 BBQ 직영점에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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