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된 ‘2025 그랜저’의 외장. ⓒ현대자동차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된 ‘2025 그랜저’의 외장. ⓒ현대자동차

국내, 5만6,009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

해외, 27만5,994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4년 7월 전세계 시장에서 총 33만2,00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5만6,009대, 해외에서 27만5,994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국내는 2.6% 감소한 반면 해외는 1.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세단의 경우 그랜저 6,287대, 쏘나타 5,532대, 아반떼 3,975대 등 총 1만6,069대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레저용차량(RV)은 싼타페(5,248대), 캐스퍼(3,425대), 투싼(3,124대), 코나(2,414대) 순으로 총 1만7,986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5,177대, 스타리아는 3,575대가 팔렸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05대 판매됐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V70(3,839대), G80(3,143대), GV80(2,837대) 순으로 총 1만703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상승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캐스퍼 EV(해외명 인스터)의 글로벌 론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과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친환경차 판매를 제고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증진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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