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 영상 참여 3개 소방서 500여명 소방관에 간식차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재난현장에서 소방관들의 휴식과 회복을 지원하는 수소전기버스 이야기를 그린 캠페인 ‘사륙, 사칠’ 영상이 공개 3주만인 30일 3,000만 뷰를 넘어섰다.
이 영상에는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소방관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사륙, 사칠은 ‘알겠나? 알았다’를 나타내는 소방관 무전통신용어다.
이날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8일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사륙, 사칠’ 영상은 33년차 선배 소방관이 후배 소방관에게 전하는 응원 편지 형식으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안전과 휴식 또한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캠페인 영상 공개와 함께 진행된 ‘소방관 간식차 전달 이벤트’는 좋아요와 댓글 총 3만개 달성 시 간식차 전달을 목표로 시작됐다. 실제로는 목표를 10배 이상 초과 달성한 34만개 이상의 좋아요와 2,650개의 댓글이 달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조회수 또한 30일 오전 8시 기준 유튜브에서 3,000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한국어 영상이 1,350만 뷰, 영어 영상이 1,705만 뷰를 시청했다.
유튜브 영상 시청 데이터 분석에 의하면 전체 시청의 30% 가량이 25~34세에 해당하는 젊은 세대에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전체 3,000만 뷰 중 한국(43%), 미국(27%), 이탈리아(5%), 스페인(5%), 프랑스(4%), 영국(3%) 순으로 많이 시청했다. 미국 내에서는 캘리포니아 주, 뉴욕 주, 조지아 주, 워싱턴 주 등에서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을 본 한 시청자는 “항상 목숨 바쳐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위한 발걸음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건강과 마음 잘 챙기시고 그 무엇보다 안전하시길 바랍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영상 제작에 참여했던 김민현 인천소방본부 검단소방서 소방장은 “수많은 댓글과 좋아요를 보며 많은 분들이 저희를 응원해주고 계시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힘이난다”며 “더욱 안전한 사회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