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등록 추가 혜택 제공…럭키드로우 이벤트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텐센트 산하 게임 개발사 ‘티미 스튜디오’와 글로벌 퍼블리싱 브랜드 레벨 ‘인피니트’는 다음달 20일 ‘아너 오브 킹즈’ 모바일의 글로벌 론칭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너 오브 킹즈는 대규모전투(MOBA) 장르의 게임으로 국내에서는 ‘왕자영요’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글로벌 론칭으로 한국, 북미, 유럽, 일본 등지의 이용자가 팀 기반 전투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너 오브 킹즈의 사전등록은 16일부터 진행된다. 출시일에 맞춰 게임 시작을 돕는 다양한 아이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사전등록자 전원에게는 무료 영웅 캐릭터와 관련 스킨이 지급된다.
사전등록자 수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다이아몬드 500개, 아르카나 조각 2,000개, 스타스톤 5,000개, 전체 영웅 무료 트라이얼 패스 20개 등 혜택도 순차적으로 늘어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 이달 31일부터 사전등록자와 기존 론칭 국가와 지역의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실시된다. 대상에게는 모든 영웅과 스킨을 사용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1등에게는 기간 한정 토큰 500개, 2등에게는 스타스톤 1만8,888개가 지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선사인 블레싱 상’이라는 이름으로 다이아몬드 200개가 주어진다.
텐센트 관계자는 “아너 오브 킹즈는 출시 초기부터 이용자의 아이템 구매 능력보다 게임 기술과 전략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수 있도록 과금 없이 게임을 즐기고 공정한 승부가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해왔다”며 “이러한 원칙은 아너 오브 킹즈가 높은 가치, 다양한 영웅 캐릭터, 현지화 콘텐츠와 함께 활성화된 게임 커뮤니티를 유지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29일부터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너 오브 킹즈 인비테이셔널 시즌2가 열린다. 이번 토너먼트는 아너 오브 킹즈 오픈 시리즈 스플릿 원 우승팀을 포함해 동남아시아, 브라질, 튀르키예, 중동, 중남미, 유럽 등 총 12개팀이 참가해 30만달러(4억원)의 상금과 아너 오브 킹즈 인비테이셔널 미드시즌 참가권을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아너 오브 킹즈 인비테이셔널 미드시즌은 올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e스포츠 월드컵 기간 중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