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신사옥이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어반허브 조감도. ⓒ라온피플
▲라온피플 신사옥이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어반허브 조감도. ⓒ라온피플

“경영혁신·성장 가속화…글로벌 기업 도약”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라온피플이 과천지식정보타운 어반허브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옥 이전은 라온피플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라온피플은 어반허브 5~6층에 1만659㎡(3,200여평)에 새롭게 공간을 확보하고 이중 6층에 초대형 미디어 스테이지를 갖춰 주주총회와 각종 공연, 문화행사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6층 사무공간에는 영업 및 전략기획실, 지원부서와 주요 임원실을 배치했고 미디어 스테이지 외에도 AI 미디어 쇼룸과 골프스튜디오 및 시타실, 라이브러리와 라운지 등 다양한 시설들을 설치했다. 

또 5층에는 서버실과 연구개발(R&D)센터, 연구개발그룹 전체를 분산 배치함으로써 팀 간 협업과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아울러 체력단련을 위한 피트니스·탁구장, 웰빙센터·수면실, 북카페·전용라운지 등을 제공함으로써 업무환경과 직원복지에 균형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라온피플은 이번에 AI 모빌리티 기업 라온로드와 AI 의료 기업 라온메디, AI 헬스와 피트니스 기업 에이치앤에이치 등 AI 전문 자회사 모두 어반허브에 입주시켰다. 이로써 기업간 유기적인 개발과 협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클라우드 기업 ‘티디지’는 전략적으로 강남 사옥의 업무 환경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석중 라온피플 대표는 “새로운 사옥, 최적의 환경에서 직원들의 창의력 증진을 통해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임직원의 복지증진은 물론 개개인의 가치를 높여줌으로써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신사옥에서 첫발을 내딛은 만큼 경영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온피플은 2010년 1월 설립 후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AI를 이용한 비전 솔루션 개발을 통해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201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면서 국내외 AI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사옥 이전을 통해 AI R&D 센터 확장을 비롯한 최신 연구개발 환경 구축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임직원 복지 증진과 최적의 근무환경 제공 등 경영혁신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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