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오금고등학교에서 열린 데이터 사이언스 진로교육 프로그램 현장 모습. ⓒKT넥스알
▲지난 3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오금고등학교에서 열린 데이터 사이언스 진로교육 프로그램 현장 모습. ⓒKT넥스알

데이터 사이언스 진로교육 프로그램 연간 운영…4개교 참가

시니어 실무자들, 송파구 오금고교생 80여명 대상 세션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KT그룹의 빅데이터기업 KT넥스알이 서울 송파구 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사이언스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한다.

KT넥스알은 서울시교육청,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송파구청)와 함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AI 전환(트랜스포메이션)을 촉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KT넥스알은 서울시교육청,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분기 1회 이상 교육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4개 학교가 참여를 확정지었고 추가로 1~2개교와 협의하는 안을 검토중이다. 

첫번째 세션은 지난 3일 오금고등학교에서 열렸다. 80여명의 학생들이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다양한 지식과 신산업 분야의 진로 전망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팀장이 직접 참가한 이날 교육에는 KT넥스알의 시니어급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일일 멘토로 참여해 ▲최신 데이터 산업 트렌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실무 ▲필요역량 및 진로준비 방법 ▲추천 교육자료 ▲실제 연구사례 등 전문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공유했다. 

KT넥스알의 시니어급 실무자는 5~7년 경력을 가진 과장급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또 KT넥스알은 학생들이 헷갈리기 쉬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의 차이를 고교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준비한 소정의 상품 20여개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고 날카로운 질문을 받기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오금고등학교 3학년 이서희 학생은 “교육을 듣기 전에는 직업으로서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직접 경험할 기회가 적어 불확실한 정보에 많이 의존할 수밖에 없었는데 실제 일하시는 분들의 말씀을 듣고 보니 생각했던 것과 실무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실제 업무나 대학에서 배우는 내용을 알게 돼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호재 KT넥스알 대표도 “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AI 인재는 이미 핵심 국가경쟁력으로 자리잡았다”며 “KT넥스알의 기술 전문성을 활용한 AX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넥스알은 데이터 수집부터 저장, 처리, 분석, 개인정보비식별화, 시각화까지 데이터 관련 전 영역의 솔루션을 제공함과 더불어 데이터 분석과 컨설팅, 분석 전문 교육을 함께 지원해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