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철 KT에스테이트 대표이사(오른쪽)와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에스테이트
▲최남철 KT에스테이트 대표이사(오른쪽)와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에스테이트

중구·광진구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 맺어

회사임직원·구청직원 직접참여…KT에스테이트 사업비 전액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KT그룹의 종합부동산기업 KT에스테이트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소외 이웃들을 지원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나선다. 

KT에스테이트는 서울 중구·광진구와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KT에스테이트는 중구와는 지난 2일, 광진구와는 지난 3일 각 구청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KT에스테이트가 사업영역인 부동산 업(業)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사랑의 집 고치기’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다. 

KT에스테이트와 각 지자체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올 연말까지 대상 가구의 도배·장판 공사와 전선·전등·콘센트 교체, 잠금장치 수리 등을 지원한다. 

▲2022년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서 KT에스테이트 임직원들이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의 하나인 주거 환경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KT에스테이트
▲2022년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서 KT에스테이트 임직원들이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의 하나인 주거 환경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KT에스테이트

지원 대상은 각 지자체별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소득수준과 주거형편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공사 당일에는 KT에스테이트의 임직원과 구청 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나선다. KT에스테이트는 공사비 전액을 부담하고 KT에스테이트의 전문 협력업체가 기술분야 시공을 맡는다. 

최남철 KT에스테이트 대표는 “중구청·광진구청과 함께 KT에스테이트가 영위하는 업의 특성을 살려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KT에스테이트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에스테이트는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 외에도 김장 담그기 후원,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정 방한용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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