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 사장. ⓒGS건설
▲허윤홍 GS건설 사장. ⓒGS건설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GS건설이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허윤홍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허 사장은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아들이다. 2002년 GS칼텍스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사원을 거쳐 2005년 GS건설에 입사했다. 지난해 11월 GS건설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다. 지난달 부친으로부터 주식을 증여받아 GS건설 2대 주주에 올랐다.

허 사장은 2019년부터 신사업추진실장을 맡아 해외 시장 개발과 수처리·모듈러 등 미래 전략 사업을 추진했다. 

GS건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2,936억원이었던 신사업 부문 매출은 2020년에 6,111억원, 2021년에 7,780억원으로 늘었다. 2022년에는 1조250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 달성에 성공했다. 

허 사장은 이번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대표이사로서 법적 지위를 얻었다. GS건설은 허창수·허윤홍 2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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