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은행들의 건전성 지표인 BIS 총자본비율이 지난해 4분기 소폭 상승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2월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은행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66%로 직전 분기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보통주 자본비율은 13.01%, 기본 자본비율은 14.29%로, 역시 직전 분기 대비 0.02%포인트, 0.04%포인트씩 올랐다.
BIS 기준 자본비율은 은행의 재무구조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수치가 높을수록 자본 건전성이 좋다는 의미다.
은행들은 금감원의 규제 비율 이상의 자본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금감원 규제 비율은 보통주 자본비율 7.0%, 기본자본비율 8.5%, 총자본비율 10.5%다.
국내 5대 은행과 5대 금융지주사의 경우 이 기준에 1%포인트를 더해 자본비율을 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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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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