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메타버스산업 통합사업설명회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도 메타버스산업 통합사업설명회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달 29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통합 사업설명회’ 개최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메타버스 산업 지원에 속도를 낸다. 

과기정통부는 국민의 일상과 미래 신산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 분야 핵심 기술인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해 올해 총 1,197억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2024년 메타버스산업 통합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별 계획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해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산업의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해 ▲플랫폼 개발지원 ▲인력양성 ▲기업육성 ▲기술개발 ▲저변확산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 선도모델 발굴과 확산을 위해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메타버스 랩·아카데미·융합대학원 등을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메타버스산업 육성사업 현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메타버스산업 육성사업 현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또한 과기정통부는 신규 메타버스 허브센터를 구축해 지역 기업 육성도 확대하고 메타버스 수출지원 사업과 맞춤형 지원사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더불어 500억원 규모의 디지털콘텐츠코리아펀드를 조성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뿐만 아니라 과기정통부는 기술개발과 관련해서는 확장현실(XR)·인터페이스·홀로그램 기술개발 등에 225억여원을 투입하고, ‘가상융합산업진흥법안’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마련에 속도를 낸다.

민간기업 주도의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도 확대·운영하고,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진대회와 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들을 연중 개최해 저변 확산에 나선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담은 가상융합산업진흥법을 세계 최초로 제정했다”며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국내 기업이 체계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 사업설명회의 녹화 영상은 추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유튜브 계정에 게시될 예정이다. 메타버스 주요 사업별 지원자격과 신청방법, 추진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I.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I.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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