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H!) 두드림투게더’ 지원금 전달식에서 한광영 현대홈쇼핑 사장과 장학생 대표 이정빈 학생,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현대홈쇼핑
▲‘하이(H!) 두드림투게더’ 지원금 전달식에서 한광영 현대홈쇼핑 사장과 장학생 대표 이정빈 학생,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현대홈쇼핑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현대홈쇼핑은 15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장애인 가정 장학사업인 ‘하이(H!) 두드림투게더’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장학금 1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와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 등 관계자들은 물론, ‘하이 두드림투게더’ 10주년을 기념해 2024학년도 대학 신입생이 된 이정빈 학생이 장학생 대표로 참석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하이 두드림투게더’는 지난 2014년부터 현대홈쇼핑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장학사업이다. 이번에 전달된 1억5,000만 원을 포함해 10년간 전달된 장학금은 총 14억8,100만 원으로, 지난해까지 해당 지원을 받은 학생은 416명에 이른다.

전달된 장학금은 장애인 가정의 중‧고등학교 학생의 학습 활동에 활용되고, 선정된 장학생은 국‧영‧수 교과목뿐만 아니라 음악‧미술 등 본인이 배우고 싶은 분야의 학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 학업 컨설팅, 진로 멘토링 등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도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현대홈쇼핑은 장애인 가정 학생을 돕는 뜻깊은 일에 고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기부 행사도 진행한다. 내달 31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앱의 ‘포인트 기부’ 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된 기부금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로 전달돼 장애 가정 청소년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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