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연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여가국장,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 부사장, 김석권 (사)생명의 숲 공동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현대백화점그룹
▲이수연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여가국장,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 부사장, 김석권 (사)생명의 숲 공동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현대백화점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현대백화점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서울시 내 주요 공원에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정원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현대백화점은 서울특별시, (사)생명의 숲과 ‘시민 동행 도시정원 만들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 부사장, 이수연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여가국장, 김석권 (사)생명의 숲 공동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이들은 서울시가 관리·운영하는 공원 10곳에 시민 참여형 도시 정원 만들기에 나선다. 시민 참여형 도시 정원은 시민이 원하는 공원을 고른 뒤, 원하는 수종을 선택하면 되는데, 공원별로 시민이 직접 나무 심기에 참여할 수도 있다. 

도시 정원은 ▲율현공원 ▲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서서울호수공원 ▲용산 가족공원 ▲중랑캠핑숲 ▲문화비축기지 ▲경춘선 숲길 ▲서울식물원 ▲선유도공원 등에 조성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1억5,000만원을 후원해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무 심기 캠페인을 연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나무 심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을 위한 별도 플랫폼을 운영해 참여를 독려하고, 임직원 참여 식재 봉사활동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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