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이 프랑스 파리에 오픈 예정인 ‘시스템·시스템옴므’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 예상도.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이 프랑스 파리에 오픈 예정인 ‘시스템·시스템옴므’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 예상도. ⓒ현대백화점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프랑스 파리에 ‘시스템·시스템옴므’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특히, 한섬이 해외에 자사 브랜드의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건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시스템·시스템옴므는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지난 2019년부터 파리패션위크에 11회 연속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꾸준히 쌓아왔다. 여기에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5년간 4,000명 이상의 글로벌 패션·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00종 이상의 글로벌 전용 제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시스템·시스템옴므의 파리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패션과 예술 중심지로 손꼽히는 마레지구에 들어선다. 기존 ‘톰그레이하운드’ 파리 매장을 허물고 재단장해 오는 6월 문을 열 예정이다. 

시스템·시스템옴므 파리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는 2개 층 총 400㎡ 규모로 147개 시스템·시스템 옴므 매장 중 가장 크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이라는 콘셉트로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시스템의 이미지 접목한 공간으로 꾸며, 의류·잡화·액세서리 등 글로벌 컬렉션 신제품들을 판매하는 동시에 연중 글로벌 쇼룸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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