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8일 ELS 최대 판매사인 국민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이번 달 나머지 10개 주요 판매사에 대해서 검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ELS 판매 과정에서의 자본시장법 등 관련 법규 위반 여부와 함께 판매 한도 관리 등 전반적인 관리체계를 심층 점검할 계획이다.

국민은행과 한국투자증권에 대해서는 분쟁 민원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민원조사도 벌인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해 말 12개 판매사의 ELS 판매 실태 점검을 벌여 일부 판매사에서 판매 한도 관리 미흡 등의 문제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2021년 초 홍콩 증시 상황과 판매사 자체 기준을 고려하면 ELS 판매 한도를 억제해야 했을 때조차 수수료 수익을 올리려고 오히려 증액해 판매한 사례 등이 나왔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