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국내 전 현장 ‘안전 점검의 날’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공사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안전경영 강조에 나섰다.
GS건설은 허 대표가 전날 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됐던 현장 ‘안전 점검의 날’을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허 대표는 GS건설이 시공중인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2공구 현장을 방문해 구로동에 위치한 환기소와, 사당동 터널 시점부와 종점부를 돌아보며 공사진행경과 및 주요 이슈,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전날 오전 허 대표는 전 사업본부 총 115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전 현장에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안전 점검의 날’ 행사는 안전과 품질을 중시하는 문화조성과 현장의 주요 이슈사항에 대한 분야별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는 각 현장별로 수행조직과 지원조직의 임원이 한조를 이루어 진행된다. 각 조는 타 사업부가 시공하는 현장을 둘러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현장을 점검한다. 필요시 각 분야별 전문적 지원을 하는 형태로 매월 첫째 주 진행할 계획이다.
허 대표는 신년사에서도 현장과 안전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현장에서 허 대표는 “현장에 문제와 답이 있다”며, 현장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재편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안전경영과 품질경영에 힘써 줄 것을 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올해 주요 전략 목표의 첫번째로 ‘기반사업 내실 강화’를 강조하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행 역량을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신뢰회복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무식 이후 첫 행보로 전체 임원들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한 것도 이러한 안전경영의 일환이다.
한편, GS건설은 2006년 건설업계 최초로 경기도 용인에 안전혁신학교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약 2만2천여명에 달하는 임직원과 협력회사 관리감독자 및 임직원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GS건설은 안전보건교육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 안전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건설현장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