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수출입 물류 플랫폼 기업 트레드링스가 올해 상반기 '짐고(ZimGo)' 포워더용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존에는 화주를 대상으로 했는데 범위를 넓힌 것이다.
3일 트레드링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ZimGo 포워더용 서비스를 올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트레드링스는 기존 무역 물류에 있어 오프라인으로 이뤄졌던 포워딩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솔루션을 내놓고 ZimGo, '쉽고(ShipGo)' 등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다. 트레드링스 개발 인력은 전체 회사 구성원의 절반에 달한다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먼저 짐고는 수출기업에 물류비 비교 견적과 선적된 수출입 화물 위치와 선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선적 준비부터 거래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선하증권(B/L) 건별로 관리하고 ▲화물 위치 ▲도착 예정시간 ▲통관 진행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모든 정보와 서류는 클라우드를 통해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쉽고(ShipGo)는 통합공급(End-To-End) 솔루션으로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컨테이너 픽업부터 리턴까지 실시간 운송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특히 화물 도착예정과 지연을 예측할 수 있고 다양한 비즈니스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와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연동 방식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트레드링스 관계자는 “올해 자사는 포워딩 업체들이 디지털 포워더로 전환을 도와주는 포워더용 ZimGo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오프라인 위주로 업무를 진행하는 포워딩 업체들을 손쉽게 디지털 포워더로 전환하고 영업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