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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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해 ‘억대 연봉’을 받는 직장인이 13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의 세전 평균 연봉은 4,200만원을 넘겼다.

국세청이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4분기 국세통계’를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해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인원은 2,053만명으로 집계됐다.

또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의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4,213만원으로 전년(4,024만원)보다 189만원(4.7%) 상승했다.

총급여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억대 연봉자는 131만7,000명이었다. 전년의 112만3,000명보다 17.3% 늘었다. 상위 10% 근로자의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1억3,506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업소득, 이자소득 등으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사람은 지난해 1,028만명으로, 전년의 934만명보다 10.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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