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제 KBI알로이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수출 관련 직원들이 제60회 무역의 날에서 수상한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들고 있다. ⓒKBI그룹
▲김병제 KBI알로이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수출 관련 직원들이 제60회 무역의 날에서 수상한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들고 있다. ⓒKBI그룹

전년 2,650만달러 대비 15% 증가한 3,050만달러 달성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KBI그룹 동 특수합금 소재 전문업체 KBI알로이가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에서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을 치하하기 위해 매년 12월 5일 ‘무역의 날’을 기념하는 시상식을 열고 있다. 

양 기관은 전년 7월부터 올해 6월 수출 실적을 토대로 일년간의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공헌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포상하고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KBI알로이는 전년 수출실적 2,650만달러(347억원) 수출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약 3,050만달러(400억원)를 기록하며 ‘삼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63년에 설립한 영일특수금속은 2019년 KBI알로이로 사명이 바뀌었다. 60여년간 자동차 ▲저항 용접용 소재 ▲조선 후판 용접용 소재 ▲동·철강 주조 몰드용 소재 ▲ 항공용 와이어 ▲고속철 와이어 ▲전기자동차용 시그널 와이어 등 동 특수합금소재를 미국·독일·중국·일본·브라질 등 전세계 20여개 국가에 수출하며 해외 바이어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KBI그룹 소재 부문을 이끌고 있는 박한상 부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장 자동화 구축과 산학연 협업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동 분야를 이끄는 세계 최고의 소재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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