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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지원센터장(CFO ·부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급사의 ESG 경영 강화를 독려하기 위해 ‘공급망 ESG 데이(Supplier ESG Day)’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는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본 행사에는 글로벌 공급사인 머크(Merck), 싸이티바(Cytiva), 써모 피셔(Thermo Fisher), 싸토리우스 (Satorius) 등 26곳의 주요 공급사와 임원진 및 ESG 담당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ESG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ESG 규제 동향, 지속가능경영 전략 소개, ESG 활동 우수 공급사 선정 및 사례 공유 등을 내용으로 담았다.

먼저 ESG 컨설팅 전문가 문상원 삼정 KPMG 상무를 초청해 ‘ESG 규제 동향과 공급망 대응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맞고 있는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MI·Sustainable Markets Initiative)’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SMI는 2020년 영국의 찰스 3세 국왕 주관으로 출범한 글로벌 기후변화대응 기구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우수 ESG 공급망 시상과 사례 공유가 이어졌다. 올해 우수 기업으로는 써모 피셔와 머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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