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양주시의회 의원. ⓒ양주시의회
▲최수연 양주시의회 의원. ⓒ양주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최수연 양주시의회 의원은 “회천신도시 수변공원을 강남의 양재천과 여의도의 벚꽃길에 버금가는 명소를 만들자”고 요청했다.

최 의원은 지난 17일 제359회 임시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회천 주민들은 무엇보다 공원의 부족과 이미 조성된 공원 시설에 대한 아쉬움을 가장 큰 문제로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양주시의회는 18일 전했다.

최 의원은 “회천신도시 1단계 구간을 가로지르고 있는 마개미천의 폭이 좁아 규모면에서 부족하고 천변 주변의 공원 조성 상태에 대한 지적으로 그 안의 부실한 조성 상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최 의원은 “주민들은 인근 덕계천 만큼이라도 수변 조성에 노력해 달라고 한다”며 “옥정중앙공원에 조성 예정인 장미정원과 같이 경기도 특조금을 요청해 활용하는 방안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마개미천의 규모를 해결하는 방안은 2단계와 3단계로 이어지는 수변공원 조성을 활용할 수 있다"며 "마개미천은 북쪽 방향으로 흘러 2단계 구간에 있는 덕계천, 청담천과 합류해 3단계 구간으로 흘러간다”고 했다.

이어 최 의원은 “회천신도시 2단계 구간부터는 하천의 규모가 훨씬 커지고, 그 주변의 수변공원이 마개미천 구역보다 훨씬 확장된다”며 “현재 LH에서 2단계 수변공원 조성을 진행하고 있는데 회천신도시 1단계 주민들이 마개미천을 통해 2단계 수변구간으로 산책과 운동을 나갈 것은 자명한 만큼 1단계 구간의 한계점을 살펴 2단계 구간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양주시가 나서서 LH와 논의를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앞으로 마개미천, 덕계천, 청담천 등을 회천신도시의 자랑이자 쉼터가 될 도심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수변공원은 단순한 근린공원의 형태보다는 수변이라는 입지적 특성을 살려 강변 생태가 주제가 되는 공원으로 조성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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