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조이·게임스컴 이어 도쿄게임쇼 2023 참가
가정용 콘솔 게임 인기높은 일본 현지시장 공략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컴투스 자회사 컴투스로카가 자사 가상현실(VR) 게임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와 함께 일본 ‘도쿄 게임쇼 2023’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컴투스는 게임쇼에 참가한 현지 VR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에서 주최하는 도쿄 게임쇼는 1996년 첫 개최 이래 매년 수많은 게임팬들과 기업들의 관심속에 세계 3대 게임쇼로 성장했다.
특히 오는 21~24일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는 770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컴투스로카는 글로벌 VR 기업 피코(PICO)의 전시 부스를 통해 글로벌 게임팬들에게 다크스워드를 알린다. 컴투스에 따르면 일본 VR 시장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일본 가정용 VR 시장은 아직까지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도쿄 게임쇼 참가를 통해 현지 시장에 본격적인 눈도장을 찍는다는게 컴투스로카의 목표다.
컴투스로카는 현지 관람객들이 PICO 부스에서 다크스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대를 마련하고 신현승 대표를 비롯한 다크스워드 개발진들이 직접 부스에서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일본 현지에 다크스워드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다크스워드는 2021년 컴투스가 설립한 VR 게임 전문 개발사 컴투스로카의 첫 작품이다. 퍼스널 컴퓨터(PC) 등 추가 장치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이 가능한 스탠드얼론 타이틀이다.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VR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휘두르기, 막기, 피하기, 활쏘기 등 실제 전투와 같은 다채로운 액션과 상호작용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컴투스로카는 지난 6월 다크스워드를 글로벌 VR 기기 전문기업 메타와 PICO 글로벌 스토어 등 전세계 주요 VR 콘텐츠 마켓에 모두 이름을 올리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ICO 글로벌 스토어에서는 출시 하루만에 전체 유료 앱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메타 스토어에서도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컴투스 관계자는 “컴투스로카는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크스워드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