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 인포그래픽. ⓒ국토교통부
▲2023년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 인포그래픽. ⓒ국토교통부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착공·준공 물량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에서 인허가된 건축물은 7만7,501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만5천626동) 보다 26.6% 감소했다.

면적 기준으로는 7,202만9,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2.6% 줄었다.

지역별 인허가 건축물 수는 수도권(2만6,321동)이 30.5% 감소했다. 지방(5만1,180동)은 24.5% 줄었다.

용도별로는 ▲상업용(-28.0%) ▲주거용(-22.7%) ▲기타(-21.3%) ▲공업용(-18.3%) ▲교육 및 사회용(-8.9%) 등 모두 감소했다.

전국 상반기 착공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8.7% 감소한 5만8,475동으로 나타났다. 감소율은 수도권(1만8,288동)이 33.1%, 지방(4만187동)이 26.5%다.

같은 기간 준공된 전국 건축물은 6만6,130동이고, 연면적으로는 7,047만1,000㎡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건축물 기준으로 13.1% 감소한 것이다. 다만 연면적 기준으로는 3.3% 증가했다.

수도권(3,824만7,000㎡)의 준공 면적은 1년 사이 5.3% 늘었고, 지방(3,222만4,000㎡)은 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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