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지널도 함께 성장…올해 약 800억원 달성 기대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2월 선보인 제로칼로리 유성탄산음료 '밀키스 제로'가 출시 5개월만에 2,600만캔(250mL 환산 기준) 판매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밀키스 제로는 지난 2월말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판매 채널에서 250mL캔을 포함해 300mL 및 500mL 페트병 총 3종으로 출시됐다. 출시 이후 7월말까지 월평균 520만캔(250mL 환산 기준)이 팔렸다.
밀키스 제로의 흥행은 밀키스 브랜드 전반에 대한 관심 증가로 추가 수요를 창출하며 밀키스 오리지널 매출 성장도 이끌었다.
롯데칠성음료는 매년 약 500억원 매출을 올리는 스테디셀러 브랜드인 밀키스가 올해는 약 80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밀키스 제로는 1989년에 출시돼 34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밀키스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다양한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다"라며 "향후 중국, 홍콩 등 해외 시장으로도 밀키스 제로 수출을 확대하며 밀키스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유성탄산음료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몰 등을 통해 '시나모롤'과 협업한 스페셜 에디션을 판매 중이며 상반기 진행된 밀키스 제로 광고 및 팝업스토어 오픈에 이어 앞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박현주 기자
gozldgo2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