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 수사 중인 검찰이 최고 경영진 압수수색에 나섰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구현모 KT 전 대표, 남중수 전 KT 사장, 박종우 KT 경영기획부문장(사장) 겸 대표 직무대행의 주거지, 사무실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투입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사옥관리 하청업체인 KDFS에 일감을 몰아주고 늘어난 수익을 비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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