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 737-8. ⓒ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 737-8. ⓒ대한항공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3년 6개월만에 일본 노선 운항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오는 9월 27일부터 부산~일본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매일 2회 ▲부산~나고야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할 예정으로, 각각 173석 규모의 보잉737-900ER 기종이 투입된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의 경우 첫편은 오전 9시 5분 부산을 출발해 10시 5분 후쿠오카에 도착한다. 복편은 11시 5분 출발해 12시에 도착한다.

두번째 편은 저녁 6시 5분 출발해 7시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8시 출발해 9시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부산~나고야 노선은 부산에서 오후 1시 출발해 나고야에 오후 2시 25분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3시 25분 출발해 오후 5시 5분 부산에 도착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정상화 궤도에 오른 해외 여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스케줄 제공을 통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부산~일본노선 운항 재개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에도 힘을 보탠다. 특히 일본 현지 채널에서 좌석판매를 진행해 부산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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