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발간된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현대자동차
▲13일 발간된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현대자동차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정보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나뉘어 구성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2045 탄소중립 달성과 전동화 전환을 위한 구체적 중장기 전략, 기후변화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협의체(TCFD) 프레임워크에 따른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정보를 담았다.

사회 부분에서는 인권 리스크에 대한 실사와 개선, 공급망 ESG 관리를 위한 노력, 제품 품질 및 안전성을 높이는 활동 등을 소개했다.

지배구조 파트에서는 이사회 구성과 운영 등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구축을 위한 노력, 윤리·준법경영 관련 제도와 관리 활동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에는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성 공시 지침(CSRD) 등 ESG 정보공시 규제와 관련한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와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공시 표준(ESRS) 가이드라인도 담겼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여러 신사업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 관련 내용을 별도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장기적인 시각으로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을 바꾸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점차 상승하는 외부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ESG 경영 내재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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