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마곡 사이언스파크 LG디스플레이 연구동에서 열린 일주기 리듬 인증서 수여식에서 프랭크 홀즈만(오른쪽) 티유브이 라인란드 전자제품 인증부문 글로벌 최고 책임자가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마곡 사이언스파크 LG디스플레이 연구동에서 열린 일주기 리듬 인증서 수여식에서 프랭크 홀즈만(오른쪽) 티유브이 라인란드 전자제품 인증부문 글로벌 최고 책임자가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 낮고 화면 깜빡임 현상 없어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인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로부터 OLED TV와 모니터 패널에 일주기 리듬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일주기 리듬은 24시간을 주기로 발생하는 인간의 생체리듬 패턴이다. 야간에 TV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시청하면 일주기 리듬을 방해해 수면 장애 등을 유발한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미국 렌셀러 폴리테크닉 대학교 조명 연구센터에서 수립한 일주기 자극 수치에 기반해 LG디스플레이 OLED TV와 모니터 패널에 일주기 리듬 인증 중 최고등급인 CFL 1을 부여했다. 

이는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두 품목이 시청자의 생체 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우수한 화질을 제공한다고 평가해서다. 

프랭크 홀즈만 티유브이 라인란드 전자제품 인증부문 글로벌 최고 책임자는 “LG디스플레이의 OLED는 뛰어난 화질과 동시에 건강한 생활을 돕는 혁신적 디스플레이 기술”이라고 말했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도 “우수한 화질은 기본이고 장시간 시청에도 인체에 안전한 디스플레이인 OLED를 기반으로 인간 친화적 기술을 확대 적용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은 미국 눈 안전 전문기관인 ‘아이세이프’로부터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업계 최저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화면 깜빡임(플리커) 현상도 없어 아이세이프 인증도 받았다.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로부터는 ‘플리커 프리’, ‘눈부심 없는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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