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오는 29일부터 12월28일까지 6개월간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갈 경우 한 명만 로밍 상품인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면 온 가족이 함께 데이터를 이용하는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오는 29일부터 12월28일까지 6개월간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갈 경우 한 명만 로밍 상품인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면 온 가족이 함께 데이터를 이용하는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SK텔레콤 T로밍이 고객 혜택을 늘리기 위해 신개념 로밍 데이터 공유 서비스를 선보인다. 

SKT는 오는 29일부터 12월 28일까지 6개월간 가족여행 시 한 명만 로밍 상품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면 온 가족이 함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족로밍은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하면 모든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3인 가족 중 한 명이 대표로 6GB 상품과 가족로밍을 4만2,000원에 가입하면 가족 3명이 30일간 6GB의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1인당 금액이 1만4,000원으로 요금 부담이 크게 낮아진다.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추가 요금 없이도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충전 가격도 오는 29일부터 1GB당 기존 9,000원에서 5,000원으로 45% 인하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가족로밍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바로 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말 출시된 SKT 바로 통화는 로밍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한국과의 통화, 현지에서의 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는 93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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