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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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지난 5월 2일 서울특별시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원실)과 ‘나와의 만남 글쓰기’ 교육 사업을 함께 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강서양천교육청 관내 학교에 일기장을 제작하여 배부하고 글쓰기 강의를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일기 지도를 통한 글쓰기 강의는 지난 1일 서울 수명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일 서울 갈산초등학교, 15일 서울 신목초등학교, 16일 서울 신곡초등학교, 20일 서울 정목초등학교 등으로 이어가고 있다.

▲ⓒ인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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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강사는 전 헌법재판소 권성 재판관을 비롯하여 한국열린사이버대학 홍석기 주임교수, 경기교육청 꿈의 대학 임동윤 교수, 대전광역시 인생기록연구소 정대용 소장, 소설가 박현식, 남양주 풍양중학교 양도경 전 교감, 공주 원예치료강사 양정덕, 용인 고림중학교 이수경 교사, 권영득 박사, 지혜발전소 이동영 대표, 서대문 세로골목 김명화 강사, 1004클럽나눔공동체 강경아 교육국장, 대전글꽃초등학교 윤석희 전 교장, 사랑의 일기 재단 김정숙 상임이사 등이 재능 기부로 참여해 사랑의 일기 범국민운동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인추협은 ‘반성하는 어린이는 비뚤어지지 않는다.’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30여 년 동안 일기 쓰기 운동을 확산해 왔다. ‘하루 20분씩 나를 기록하자’는 실천 목표로 많은 어린이들을 일기 쓰기 운동에 동참시켰다.

특히 요즘 이슈화되고 있는 학교폭력, 왕따, 존속상해 사건, 마약 사범, 음주 운전, 교통법규 위반, 전세 사기 등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인성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인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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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올곧은 인성 함양을 위해서는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일기 쓰기가 최선의 방법임을 강조하고 일기 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4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초등학생의 일기장 검사는 사생활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크다며, 교육부에 일기 검사를 개선하라는 권고를 내린 이후 교육부를 비롯하여 학교에서도 일기 지도 사례가 급감했다. 이로인해 어린이들은 일기 쓰기를 통해 바른 인성으로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잃었다.

고진광 이사장은 "이제 다시 일기 쓰기를 활성화하여 일기를 통한 인성 교육이 절실하다. 인추협은 일기 쓰기의 좋은 점, 일기를 왜 써야하는가, 일기 쓰는 요령, 일기와 인성 함양 등의 내용으로 많은 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했다"며  "강의와 함께 사랑의 일기장도 배부하고 ‘부모역할의식규범’을 제작 배부하여 부모 교육의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모두 사랑의 일기 운동에 동참하게 하여 사랑의 일기 쓰기 범국민운동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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