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 탐송이 버섯. ⓒ롯데마트
▲크리미·탐송이 버섯. ⓒ롯데마트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롯데마트는 이색 버섯을 대형마트 최초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샐러드나 찌개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버섯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노루궁뎅이 버섯, 꽃송이 버섯과 같은 이색 버섯 카테고리의 경우 올해 1~5월 매출이 전년대비 약 10% 신장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이색버섯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지난 1일 K-품종 '크리미버섯(270g)'과 '탐송이버섯(270g)'을 대형마트 최초로 출시해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롯데마트가 지난 2020년부터 실시한 K-품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입한 국내 품종 상품이다.

​크리미버섯은 충북 진천군에 있는 한 버섯농가에서 2년간 상품화해 재배한 국산 버섯이다. 해당 버섯은 식감이 부드럽고 버섯 특유의 향이 적어 스테이크나 볶음 요리에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탐송이버섯은 충남 천안에 있는 농업회사에서 아위버섯과 느타리버섯의 교배를 통해 6년간 개발한 상품으로 육질이 부드럽고 연해 데침 요리에 적합하다.

​김종화 롯데마트 채소팀 MD는 "기존에 꾸준히 팔리는 버섯 외에 소비자들의 다채로운 입맛을 맞출 수 있는 새로운 이색 버섯이 필요할 때"라며 "크리미, 탐송이버섯을 통해 이색 버섯의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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