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4.8%·온라인 3.2%↑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온·오프라인 모두 상승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프라인은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의 기저효과와 대형 할인행사 진행으로 편의점과 준대규모점포, 대형마트 등 모든 업태에서 증가세를 보여 매출이 4.8% 증가했다. 온라인은 식품, 생활·가정 등에서 판매 호조세로 매출이 3.2% 증가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편의점(8.9%), 준대규모점포(3.7%), 대형마트(3.3%), 백화점(2.5%) 순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대형 할인행사시 온라인 플랫폼도 병행하면서 식품(14.1%), 화장품(11.5%)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전체 매출은 3.2% 증가했다.
다만 외부활동 증가로 온라인 소비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심리 악화로 패션·의류(-5.1%), 스포츠(-8.7%), 아동·유아(-4.7%) 등에서 판매 부진했다.
이번 매출동향 조사대상은 백화점(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편의점(지에스25, 씨유, 세븐일레븐), 준대규모점포(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지에스더후레쉬,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G마켓글로벌(G마켓·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SSG(이마트·신세계), 에이케이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마트, 롯데온, 위메프, 티몬 등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