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총서 밝혀…"3대 신성장동력 사업에 2025년까지 10조원 투자"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3대 신성장동력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 부회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 봉쇄 지속에 따른 석유화학 수요 악화로 전년 대비 부진했다”며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 지속가능한 솔루션,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구체적인 목표로 “3대 신성장동력의 사업화 추진 속도를 제고해 시장 가치가 높은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나가겠다”며 “전지재료, 친환경 소재 중심의 지속가능한 솔루션 사업,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사업 분야에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매출을 2030년 30조원 수준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 부회장은 “2050년 넷제로 탄소 감축 목표를 상향하겠다”며 “석탄 보일러 바이오매스 발전소 대체, 공정 연료 수소 전환, 에너지 효율 개선, 공정 혁신 기술 도입 등을 통해 직접감축 210만톤(t), 간접 감축 450만톤을 절감하겠다”고 했다. 이어 “2030년 예상 탄소배출량의 40% 수준인 660만톤 절감을 위한 210여개 과제를 구체화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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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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