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SK하이닉스의 '키파운드리' 인수합병(M&A) 과정에서 특정 사모펀드 운용사에 부적절한 이익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생긴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이에 대해 부인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언론중재위원회에 관련 보도 10여개에 대해 정정보도를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키파운드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며 지적 받은 바 있다. SK하이닉스가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알케미스트가 키파운드리를 인수한 뒤 SK하이닉스에 더 높은 가격으로 매각해 부당한 이익을 남겼다는 것이 그것. 

이에 SK하이닉스는 반도체 "반도체 사업 특성이나 사모펀드를 활용한 기업의 성장 전략 등 사실관계를 왜곡했다"고 반박했다.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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