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메탈 통풍시트용 블로우 모터 생산 라인. ⓒKBI메탈
▲KBI메탈 통풍시트용 블로우 모터 생산 라인. ⓒKBI메탈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KBI그룹의 전선소재·자동차용 전장 부품 제조 계열사인 KBI메탈이 약 20억원을 투자해 해외 수요증대에 나선다.

KBI메탈은 자동화 신규라인 증설로 '통풍시트용 블로우 모터' 생산능력을 기존 84만대에서 200만대로 생산능력을 향상시킨다고 22일 밝혔다.

통풍시트 모듈의 핵심 부품인 통풍시트용 블로우 모터는 시트에서 바람이 나오도록 송풍을 담당하는 공조장치다.

KBI메탈은 본격적인 수출 계약을 검토하기위해 이달말 글로벌 시트업체 구매담당자가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KBI메탈 전장사업부 생산라인을 방문해 생산과정과 설비의 적합성을 살펴보고 제품공급과 관련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통풍시트 옵션이 대중화됨에 따라 국내 완성차뿐만 아니라 해외 완성차업계의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해외 영업과 품질향상을 위한 R&D투자로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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