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대구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대구시

[SRT(에스알 타임스) 이일철 기자] 대구시는 20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구시를 방문해 최근 발표된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원방안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해 5월 장관에 취임한 후 처음으로 대구시청을 방문한 것으로, 홍준표 대구시장과 함께 대구 미래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기 추진과 제대로 된 대구경북신공항을 위한 지원방 안을 협의하고 대구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지정된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 산업단지가 미래차와 로봇이 융합된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대구성장 을 이끄는 첨단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대구시는 국가산단의 조기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 지 정, 예비타당성조사 등 주요 절차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건의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3월 중 특별법이 처 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함께 노력할 뿐만 아니라, 광역도로 및 철도 등 계획된 연계교통망도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법안 통과 이후 조속한 사업시행자 지정과 함께 대구경북신 공항 접근성 개선을 위해 중앙고속도로 확장,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대구경북선 철도 건설의 적극적 추진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대구시의 미분양 주택 해소 방안 등 여러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은 대구굴기의 핵심사업으로,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